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응급 상태에 처할 위험도 커졌다. 응급 상태이 생기면 보호자는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조급해하면서 병자를 잘못 다루는 경우가 있다. 응급 상황별 올바른 대처법을 익혀두면 좋다.
◇이 빠지면 입 안에 넣어 가야
◇저혈당 쇼크에 꿀물 금지
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.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는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다. 이땐 당장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. 의식이 있을 상황에는 단 것을 먹여야 한다.
◇심근경색·뇌졸중은 구급차로
심·뇌혈관질병자를 응급실로 옮길 때는 반드시 구급차를 부르도록 한다. 의정부 임플란트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환자를 승용차로 이송하면, 가는 도중에 병자에게 심폐소생술·산소 요법·기도 유지 등의 응급 치료를 할 수 없어서 심정지나 뇌 손상을 막기 어렵다.
◇화상에 얼음 대면 안 돼
화상을 당했을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2차 감염 위험이 높다.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혀야 한다. 옷을 입은 상황이면 옷을 인위적으로 벗기지 말고 그냥 둔 상태에서 찬물을 옷 위에 흘려서 열을 식힌다.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발라야 한다.